2023년 6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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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잠이 안왔는지 거실로 나오더니
~등좀 긁어봐...~~
등을 긁어 주자 해피 옆으로 누워서
~해피야. 사랑해 ~~
~그렇게 예뻐?~~~
~응. 내 막내 아들이야~~
눈이 왜 이렇게 예쁘냐?~~
해피에게도 유산을 남겨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남편 ....ㅎ ㅎ
~.오빠, 나를 해피처럼 예뻐해 봐 ~~ㅎ ㅎ
장난 삼아 남편 배위로 올라가서 음흉한
장난을 하자 해피의 반응은?....
은근슬쩍 우리 눈치를 보고 자리를 떠서
딸 방으로 슬금 슬금 피해 들어갔다.
~우리 해피 봐라.
얼마나 눈치가 빠르냐..머리가 똑똑하니까
엄마 아빠 잘 지내라고 자리를 피해 주잖아.
당신은 개만도 못하냐..~ㅎ ㅎ
해피를 놀리려고 한 장난과
음란한 장난을 하는 것을 정확하게 간파하는 순간
자리를 피해 주는 해피는 똑똑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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