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개만도 못하냐?~~ㅎ ㅎ

향기나는 삶 2023. 6. 14. 00:49

2023년 6월 13일 월요일

남편이  잠이 안왔는지  거실로 나오더니
~등좀 긁어봐...~~

등을 긁어 주자 해피  옆으로 누워서
~해피야.  사랑해 ~~

~그렇게 예뻐?~~~

~응.  내 막내 아들이야~~
눈이 왜  이렇게  예쁘냐?~~

해피에게도 유산을 남겨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남편 ....ㅎ ㅎ

~.오빠, 나를 해피처럼 예뻐해 봐 ~~ㅎ ㅎ

장난 삼아 남편 배위로 올라가서 음흉한
장난을 하자  해피의 반응은?....

은근슬쩍 우리 눈치를  보고  자리를 떠서
딸 방으로 슬금 슬금  피해 들어갔다.

~우리 해피 봐라.
얼마나 눈치가 빠르냐..머리가 똑똑하니까
엄마 아빠 잘 지내라고 자리를 피해 주잖아.
당신은 개만도 못하냐..~ㅎ ㅎ

해피를 놀리려고 한 장난과
음란한 장난을 하는 것을 정확하게 간파하는 순간

자리를  피해 주는 해피는 똑똑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