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7일 수요일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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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제일 잘하는 장난을 마음대로하면서
살고 있다.
음식할 때 뒤에서 부비부비 하고
장난을 하다가 딸에게 들키면
~아빠, 엄마, 그만 ...~~
~~너도 시집가서 재밌게 살아라~~~
그 말을 수 백번 했을 것이다.
지금은 둘이 있는 시간에 오고 가다
장난을 치면 해피가 달려와
~저도 끼워 주세요 ~~ㅎ ㅎ
부부로 사는 것은
서로를 아껴주며 사는 것 ~
~우리 둘만 있으니까 자유롭게 스킨쉽하고
즐거운 것 같아.
딸이 결혼한 것 신기하지?~~~
~응. 지금도 꿈만 같아 ~~~
남편은 동네 친구 만나고 오더니
~우리는 행복한 거야.
자식들이 속썩이지 않고 자라준 것과
스스로 직장잡아서 부모에게 손 벌리지
않는 것도 ....~~
~? ?이는 아들이 변변한 직장 없이
결혼해서 며느리 요가학원 챙겨 주느라
돈들어 가고 논 다섯마지기 팔아서 헌 아파트
사주고 자기가 운영하는 주간보호센타에
이름 올려서 네 식구가 먹고 살잖아 ~~
~그래?...~
~능력 없어서 부모가 먹여 살리는 것을
캥거루족인가 ?
다른 헬리콥터족인가라고 하던데 ...~~
그 것 보면 우리 애들이 바르게 크고
자기 밥벌이 하는 것 보면 고마울 따름이네 ~~
자유롭게 자기하고 싶은대로 놔주는
자유분방한 부모님들이 천지에 널려 있다.
너무 자유롭게 살다 보면 나중문제가
진짜 자유로워서 일정한 직업이 없는 경우가
발생되는 사태로 치닫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을 책임질 만한 일을 하면서
세상 살이를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는
부모 역할이 필요한 것이지 방목으로 놓는 것은
약간의 위험이 있는 듯 ~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처세를 잘하는 것에
감사하고
우리 두 부부와 해피가 노후대책 하며 즐거운
직장생활 하는 것 역시 감사할 따름이다.
항상 철저히 노후를 준비하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며 사는 깨소금 나는
부부로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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