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5일 월요일 ~

~경자야, 머리 염색해야 되는지 봐 줘봐 ~
~뒤는 괜찮은데?~~
~그럼 앞에만 해야겠다~~
남편은 머리 염색을 하고 티비를 보았다.
~내가 머리 감겨주고 샤워 시켜줄게 ~~
남편 머리감겨준 이유?
남편이 머리 염색을 하고 검은색 염색 약을
사방 팔방으로 튕겨 놓고
샤워기에 검게 물들여 놔서 흰색
얼룩이 묻어 있었다
하여튼 머리 염색 하고 나면 화장실 대청소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내가 차라리
살살 머리를 감겨 주는 것이 일손을 덜수 있었다.
~~오빠 , 앉아봐~~
머리와 샤워를 동시에 해야 해서
샤워기를 틀어주며 일단 머리를 감겨주고
온몸에 비누칠을 한 다음 구석 구석
장난을 양념으로 섞어서 씻겨 주었다.
~왜 그려 ...당신 ~~ㅎ ㅎ
~오늘 기대해야지 ~~ㅎ ㅎ
남편 씻겨 주고 닦아주고 화장실에 튕겨 놓은
얼룩을 그 자리에서 닦아 반들 반들하게
청소했다.
'나만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유로운 부부생활 ~ㅎ ㅎ (0) | 2023.06.07 |
---|---|
베란다 물건 치우고 대청소 ~ 남편의 창문닦기 (0) | 2023.06.06 |
토끼 이빨 ~~ 결혼 사진들의 비애~ (0) | 2023.06.04 |
에어컨 설치한 이유 ~~ 남편과 간이 안 맞네 ~~ (0) | 2023.06.03 |
산책은 나만의 행복한 시간 ~~해피 ,제발 집에 가자 ~ (0) | 2023.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