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할 말은 하고 살아야지 ~~난 하고 싶은말 하고 산다

향기나는 삶 2018. 7. 20. 08:14

 

겨울에 쪘던 살을 빼서 허리라인이 살아났다

50kg까지 0.5kg 남았는데 헉헉 ~거린다

 

뱃살만 제거하면 되는데 ~ㅎ ㅎ

 

 

 

2018년 7월 20일 하늘에 구름 한조각이라도 필요하다.

해가 이글이글 탄다

 

 

 

친구가 할 말 다하고 사는

내가 속병 안 걸리고 사는 것 같다고 했다

 

내 친구들이야 조선시대 현모양처 선발 대회에 나가서

현모양처로 1등에서 ~4등에 뽑힐 여자들이다

 

나는 이제 탈락 ~~나는 땡땡 종쳤다~.ㅎ ㅎ

세상을 알고 발랑 까졌다고 표현해도 될 것이다.

 

남편으로 알아야 했던 구역질나고 더러운 세상 ~

사실 알면 안되었고 알 필요도 없었던 세상이다

 

 

친구들이 현모양처고 참고 참는 고조선 시대 사고를

해서 일까?

 

마음의 병을 풀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아서 였을까 ?

 

유방암 자궁암등 수술을 했다.

 

나는 적어도 하고 싶은 말은 내 블로그에 다 쓰고

있으니 마음의 스트레스는 없는 편이라서 ~

 

친구들과 떠드는 것보다

내가 갖고 있는 마음을 그대로 글로 표현하는게 더 좋다.

 

아 ~다르고 어 ~달라서 순진한 친구들이 오히려

나를 더 오해 할 수가 있으니 ~~

 

친구들은 ~세상 남자 다 그래도 내 남편은 성인군자라

유혹에 넘어 갈리 없다 ~고 생각할 것이고 ~.

 

내 남편이 개같이 놀아서 자신의 남편은 개처럼 놀지

않았는데 세상남자 다 그런다고 그 속에 싸잡아 가는 것조차

 

싫어할 지고지순한 여자들이라 ~

 

나는 오히려 그런 친구가 진짜 좋다

 

다른 놈들 개똥밭에 나뒹굴러도 친구 남편은

절대 안 그런다고 사고할 만큼 순수함을 갖고 있어서다

 

다 그래도 내 친구 남편들 만큼은 쓰레기들을

단칼에 벨 만큼 단호함과 성스러운 마음 갖고 있다고 믿고 싶다.

 

현시대는 나같이 발랑 까져야 세상에 속지 않고

나를 다스리는 것이지 순진했다가는 코베가는 세상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얼굴하나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들을 수 있고 잘 들어 주는 편이라 사람들이

 

나를 좋아했던 듯 했다.

나를 친구로 털어놓는 이야기들 ~~

 

순수하지 못한 사람들은 오래 가지 못한다

나는 이야기 들어주는 딱 그 선까지지 더 큰 것을 바랜다면

 

단호한 조치가 들어간다.

남편이 나를 기만 했던 것들은 다 해보고 살아야 해서 ~~

 

남편이 나를 욕할 것은 아니지 않는가 ~?

나보다 더 구역질 나게 놀았다는 것 알았는데

 

나는 양심의 가책 눈에 눈꼽 만큼도 안 갖는다.

앞으로 남편이 했던 것들을 다해 보고 살아야 해서 ~~

 

아직도 남편 몰래 할 일이 많다.

 

나는 남편을 분리할 때 옆에서

죽어도 눈하나 깜짝 않고 웃을 수 있고

 

혼자 살만큼 강인한 정신력을 키웠으니까 ~

 

옆에서 알랑방구 껴도 속으로 비웃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 ~~

 

나는 지금 천사의 탈을 쓴 악마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