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6일 월요일 맑은 하늘 ~
유령의 예쁜 딸인지 아내분인지 애인인지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
결국 닉네임이 수시로 바뀌는 여장남자의 딸에게서
음악 선물이 날아왔다
난 답장을 썼다
~걱정말아요 ...허튼 생각할 여념이 없이
일이 바빠요 .전번 주지 않아요. 가정이 최고예요 ~
라고 답장을 썼다.
그 여장남자는 내가 답방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었던 것은
분명했다.
아마 내가 사진 올리고 답방 다니기때문에
애인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을 것 ~
솔직히 카뮤에는 이혼한 혼자 사는 분이나
결혼 안한 분이나 공개적으로 여자를 구하는
문구를 보았다.
또 정신 이상자같은 정신돌아이년이 가정있는
한 카뮤 남자를 애인에게 받았다고
쓰는 쓰레기 돌대가리년도 보았다.
나는 여장남자의 정체를 안 이상
가만히 있을 여자가 아니었다
~~저는 일주일간 일하고 남자들과 놀 시간이 없어요
남자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하물며 제 남편에게조차
휘둘리지 않는 여자입니다
저는 만만한 여자 아니고
호락 호락한 여자아닙니다
제 딸이 저의 모습을 보고
배우기 때문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보통 딸이 어머니 모습을 보고
그대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딸의 모습이 어머니의 거울이라고 해서죠 ~.
그 때서야 미안하다고 했다
솔직하게 내 방에 오니까 예의상
답방가는 거지 취향이 나와 전혀 달랐다
딱 남편이 좋아할 노래로 가득찬 뮤방
나훈아 이미자 김용임
트로트 위주 ~~
내 생각에는 내 남편 또래이거나
그 보다 많은 60대 같았다
난 트로트는 좋아하지만
카뮤에 잘 올리지 않는다
저녁 식사후
~당신이 좋아할 노래
들어 볼거야??~~
그 뮤방 노래를 틀어 주었더니
남편이 엄청 좋아했다 .
그리고 댓글을 썼다
~제 남편에게 노래를 틀어 주었더니
엄청 좋아한다고 ~~
양심이 있었던지 자신의 아내분 사진을
노래 위에 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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