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감자탕두그릇

향기나는 삶 2013. 3. 4. 15:28

 

친정어머니께서 몸살이 나셔서 아무것도

못드신다고 하셨다.

교재신청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감자탕 두그릇을 사다가드렸다

 

따뜻하게 국물을 드시는 모습이 불쌍했다

무슨 업보가 많으셔서 평생아버지 수발만 하시는지~~

 

비위가 나쁘신 어머니는 아버지구토나 분비물을

보시고 나면 밥맛이 없다고 드시지 않는것 같다.

 

오빠에게 화가 나는 부분이 재산 다 가져갔으면 그것으로 갚는다 생각하고 

간병인 쓰지 재산은 재산대로 받는다는 얘기인지~~

 

회사 연봉이 일억삼천이면서~ 

그리고 재산도 거의3억에서 4억정도 가져갔으면서~

 

어머니 아버지가 줄때는 당신들 건사 잘하라고 한건데 모두 오빠것처럼 쓰지도 않아서다

 

그렇다고 전혀 안쓰는 것은 아니겠지만~~나도

시아버지 안볼것 볼것 다 보면서 젊었을때 수발했는데 언니는 얼굴만 보여주고 가면 끝이니

~~

이혼상태의 며느리의 모습인가 싶다.

재결합했어도 혼인복원 안하는 이유가뭘까!

오빠죽으면 어머니 봉양할 의무조차 없는데 성급하게 판단하신 어머니가 원망스럽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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