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각자도생이라 ~~ㅎ ㅎ

향기나는 삶 2025. 3. 23. 20:33

2025년 3월 23일 ~일요일 ~초여름

저녁 6시 30분 퇴근후 정거장에서
해피를 만나  산책을 했다.


벤티는 남편의 단골집~ㅎ ㅎ
꼭 커피 한 잔씩 마시는 것을 낙으로 삼고 있다

~오빠,  나 버블티 한 잔 ~

~각자도생이야.  내 월급 다 가져가면서
당신 돈으로 사먹어 ~~ㅎ ㅎ

칫 ...추접스럽게 ...ㅎ ㅎ

버블티는 요즘 안먹고  있는데
너무 달아서 건강에 좋지 않았고
맛이 없어졌다.

버블티 안 사주었다고 서운하지 않았다

~내 커피 마셔 ~~

~아메리카노는 너무 써
쓴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사이코패스가 많대 ~~ㅎ ㅎ

~~내가 사이코패스? ~~

~당신...~~

~내가 사이코패스라고 !?~~

~아니.  내가 지어낸거야 ~~ㅎ ㅎ

사실
어디선가 쓰디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다고 들었다.

아마 내가 잘못 들은 정보일 듯 하지만 ~~ㅎ ㅎ

난 쓴커피를 좋아하지 않고
달달한 커피를 좋아한다.

각자도생이라 ~

부도 때부터  남편과 나는 각자도생하는
법을 스스로 깨우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