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시어머니 반찬 ~걱정

향기나는 삶 2025. 3. 22. 16:53

2025년 3월 22일~토요일 ~맑음

시골로 농사지으러간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밥 먹었어?

~반찬이 없어서 김싸먹었어~~

~지난 번  사다드린  반찬  하나도 안 남았어?

~멸치 짠지와 젓갈만 남았어.
마을회관에서 식사하신다고 하더니
집에서 드시긴 했나봐~

~다음 주에 갈 때 반찬 사  줄테니 가져가 ~

막내동서가 오갈 때 반찬을 해 온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안 가져 오는 듯 하다고 ...

어제   퇴근하고 오면서 보강하고 8시 30분에
오느라  반찬 사온다는 것을 깜빡 잊어버렸다.

하루종일 논일하느라 고생했을
남편에게 미안했다

이 번주에 김치와 파지를 담아야 될 듯~~

요즘은 음식 재료가 비싸고 없으니
사서 보내는 것이 이득이라 사다 드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