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시골에 시어머니 약드리러 간 남편~ 시골 집 정리하기 ~~

향기나는 삶 2024. 12. 1. 10:02

2024년 12월 1일 ~~일요일 ~~흐림

시누가 시어머니 배 아픈 증상이 사라졌다고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남편이 배아플 때  위트리정을  
드시라고 권했는데  그  약이 효과가 있었던 모양이다

토요일마다 시골에 가는 남편은 약을  
두개 더 사서 갖다 드렸다.

~서방님,  시골 할 일 없는데  뭐했어??

~담벼락 가지들 치고 차근 차근 정리해 놔야지~~

~시댁  집  좀 더럽게 늘어놓지 마~~

~또  또  시작이네 ...집 더럽다는 말을 달고  사네 ~

사실 시댁집 주변에 널려있는 물건들을  

치우면 좋겠건만 시어머니  허락을 받아야
버리는 것들이라 말도 못 꺼냈다.

시어머니  살아  생전에 손을 대었다가는
군소리 들을 것 같아  돌아가시고 나면

쌓아 놓은 잡동사니를 버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