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일 ~~일요일 ~~흐림

시누가 시어머니 배 아픈 증상이 사라졌다고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남편이 배아플 때 위트리정을
드시라고 권했는데 그 약이 효과가 있었던 모양이다

토요일마다 시골에 가는 남편은 약을
두개 더 사서 갖다 드렸다.
~서방님, 시골 할 일 없는데 뭐했어??
~담벼락 가지들 치고 차근 차근 정리해 놔야지~~
~시댁 집 좀 더럽게 늘어놓지 마~~
~또 또 시작이네 ...집 더럽다는 말을 달고 사네 ~
사실 시댁집 주변에 널려있는 물건들을
치우면 좋겠건만 시어머니 허락을 받아야
버리는 것들이라 말도 못 꺼냈다.
시어머니 살아 생전에 손을 대었다가는
군소리 들을 것 같아 돌아가시고 나면
쌓아 놓은 잡동사니를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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