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번 논농사와 밭농사는 풍년이 들어
쌀과 배추는 튼실한 결실을 맺어서 행복했다.
쌀이 대략 20kg?? 80가마니 나왔고
배추는 속이 꽉찼다
남편과 나는 뿌듯해서 웃었다.
~서방님, 농사짓는 맛이 났지?
쌀도 나눠주고
가족들과 김장해서 나눠 먹는 재미가 있어ㆍ~
~나도 알아.
내가 농사짓는 것 힘들어서 그랬어.
우리 가족이 먹을 배추 손수 재배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먹으니 좋더라..
김장도 이렇게 같이 한다면 배추심고
고추 심고 무심고 ...그러겠지만 우리어머니가
우리 둘이 다하라고 한다면 안하고 싶어 ~~~
시어머니는 우리가 농사지었으면
~수고한다. 너 혼자 다하니 힘들지?~라는
말을 할 줄 모르시고
농사지으신 것을 당신이 지으신 것 마냥
자식들에게 생색 내시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아니었다.
남편이 그 소리만 들었더라도 병원 다니면서
농사를 짓는다고 했을 것이다.
시어머니는 내년 농사를 짓지 않는 다는 말에
속상해 하시며 기분이 나빠할지도 모른다.
당신의 자존심을 세우지 못하는 것만
생각하실 것이다.
이 것을 알아주는 사람은 둘째동서와 시누~~
~~오빠기 땡볕에 수고하셔서 쌀과 김장김치
잘 먹어요 ~~~
나는 남편에게 셋의 카톡방 내용을 전달해 주고
시어머니보다 낫다고 표현해 주었다
지금껏 큰아들 만큼은 무엇이던 당연히 해야하고
당신의 명령에 복종하는 아들이어야 된다는
사고가 있으시다.
~서방님, 내가 고추딴다면 고구마 심은
곳에 고추 심을 수 있어?
나는 ~봄상추~ 가을 상추~ 가지~쑥갓~고들빼기
대파 ~쪽파 먹고 싶어 ~
~~창고 옆에만 심어도 300포기 심을 수 있어.
뒷편 드릅나무 캐내면 거기도 큰 밭이야~~
당신이 먹고 싶다면 심어 줄게.
근데 고추 따려면 당신 힘들잖아~
~당신 아프니까 내가 오전에 가서
따고 오후에 출근하면 돼 ~~
농사라는 것은 지을 때 힘들지만
수확의 기쁨이 있는 것이고
형제지간 나눠먹는 재미가 있어서
즐겁지만
혹여라도 시누나 둘째동서가
불편해 한다면 시어머니와 우리 것만
심을 것이다.
나누먹으면 마음이 뿌듯해진다.
남편 남매지간 ~친정어머니 ~딸집
주변의 여러사람들에게
쌀과 배추를 나눠 먹었다.
나눠 먹고 베풀면 죽어서도 저승창고에
공덕이 쌓인다고
하였으니 될 수 있는대로 베풀고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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