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아이고 허리야 ~마늘심기

향기나는 삶 2024. 10. 1. 20:04

2024년 10월 1일 ~화요일 ~비 내리고 흐림

아침부터 시어머니께서 일찍 일어나셨다.
~빨리 시골가서 논물대고 마늘 심어야해 ~

시어머니 성화에
모처럼 쉬는 날 누릴 수 있는  늦잠은
잘 수 없었다.

아침  식사를 차려 드리고 부랴 부랴 시골로 가는 도중
점심에 먹을
소고기 ~돼지고기~ 명태~붕어싸만코를
사서 갔다

도착 즉시 나는 마늘을 심고 남편은 벼농사  지은
논을 점검했다.

오전 11시가 되면서 부터
갑자기 하늘은 회색으로 물들여지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늘은 어떻게던 마늘을 심어야했다.

논에 다녀온 남편과 한 도랑을 심고
12시쯤 식사를 했다

고등어 ~ 명태 부침개~호박 된장국 ~계란 부침개
막내동서가 갖다 놓은 열무김치로 점심을 차렸다

시어머니께서는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까지 식사를
잘하셨다.

그래서  건강은  많이 호전 되셨다.

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마늘을  심어야 해서
다시 남편과 양옆으로 나란히 마늘을 두시간 또 심고

밭에 있는 풀밭까지 제거 한 뒤 시계를 보니 6시 ~~
허리가 부러지는 줄 알았다.

저녁 식사까지 하고 빨래 청소까지 마무리 하고
집에 오자 마자 곯아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