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3일 금요일 ~더움 ~
병원비가 대략 700만원은 넘을 듯 하다.
돈을 찍어내도 시댁에 들어가는 연간 비용은
해마다 시댁 살림까지 해서 300만원은 넘는 듯 하다.
농사 지으면서부터 더 들어가니
시댁은 돈잡아 먹는 귀신이 분명 존재하는 것은 사실~~
노후대책에 대한 제동이 자꾸 걸리니
남편과 말다툼은 돈과 관련되어 시작된다.
2026년까지
나가야할 보험들이 있어서 한 번에
200만원 나가는 비용은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다.
경제적으로 윤택한 집은 별 것 아니겠지만 ~~~
정작 우리집을 위해 쓰는 비용은
별로 없으니 속상할 때가 많다.
최고 하고 싶은 것은 30년된 김치 냉장고와
30년된 씽크대 교체인데 시댁으로만 비용이나가고
우리집은 여전히 골동품 전시장이다.
그러니 부잣집으로 시집가서
시댁걱정없는 친구들이 부러울 따름이고
돈만 결부되면 못된 며느리가 되는 거다.
시댁에 들어가는 비용만 아니면
옥죄어 오는 돈에 압박감이 줄 것이고
효도하는 마음도 조금 늘어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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