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유방암은 내가 예방한 거야~~ㅎ ㅎ

향기나는 삶 2023. 9. 11. 09:08

2023년 9월 11일 월요일 ~가을볕은 뜨거워

~당신의 유방암 예방은 내가 한 거야~~

~~아니야,  우리 아들 딸이  다섯살까지
젖먹여  키워서 유방안에 암세포가 번식하지
안한 거지. 이제 할머니 젖 되었잖아 ~~ㅎ ㅎ

~내가 만지고  뭉치지 않게 만들어서
그런거야 .~~ㅎ ㅎ

아직까지 유방암 안걸리고 산  진실공방을
했는데 나의 생각과 남편의 생각이
둘다 맞지 않을까!~~ㅎ ㅎ

세상에나 ~망상에나 ....

아들 딸이 5살까지 경쟁하면서
양쪽으로  젖먹여 키웠고
가슴속에 영양분이 다 빠져나갔다.

암세포들이 서식 공간을 제공 안했고

남편이 자면서 수시로 점검해서
몽우리가 있는지 확인까지 했으니 ....ㅎ ㅎ

암은 스트레스에서 기인한다고 들었는데....

도대체 어떤 것이  정확하게  맞을지 모르지만
난  될 수 있는대로 즐겁게 살기 위해 노력 한다.

남편과  유치찬란하고 음란한 장난이지만
매일 매일 웃고 논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나이 ...

살날이  길지 않으니  즐겁게 살아야  
내 수명도 즐거워 길어질 거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