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요즘세대는 관여를 싫어하는 세대~

향기나는 삶 2023. 7. 18. 09:15

2023년 7월 18일 화요일 ~~지겨운 장맛비

나와 친구들은 자식들의 삶에 관여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나는 어찌보면 꼰대 세대지만
꼰대짓 자체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 한다는 얘기 ~~

딸이 결혼했고
친구들은 아들들이 결혼해서 살고 있지만

공통부분이  살갑게 전화하는  사위와 며느리가
없다는 것이다.

나와 친구들은  결혼은 독립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서운하기  보다  

요즘 세대의  방식을 수용하고 인정해 주는 것~

나의 세대 중   시어머니께  
~왜 이렇게 전화를 안하냐?~라는 말을

안들어 본  사람 없을 것이다.
나 역시 시어머니께 들어 보았고 ~~~

효도하는   마지막 세대라는 생각이지만
시부모님의 간섭을 받은 세대다.

시부모님의 지나친 관심은  간섭으로 생각 될 만큼
힘겨움을 받았고

 부모세대들이 시댁으로 부터 그 것을 보고 자란
현재의 젊은 세대들은 반기를 들었다는 생각이다.

누구의 간섭을 벗어난
자유로움이 보장된 결혼생활이 20대 30대들

사이에 팽배해 지면서 꼰대세대들이 보기에는
싸가지 없는 모습으로 투영될 수 있다.

나는  없는 시댁으로 마음고생을 해서  
딸이나 며느리에게 ~~오라~~가라~~

~뭐해달라~고 부탁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결혼하고 부터 딸이 나에게 전화를 걸지
내가 먼저 전화를  잘 안한다.

시부모나  장인 장모전화오면
무슨 말을 할지 어렵기도 할  것 같고  ~~

회원엄마도  시어머니  매일 전화와서
~뭔일 없냐~라고 했을 때  할 말도 없었고
부담되었다고 했다.

차마 나에게 전화는 안하셨지만
남편에게 오는 시댁전화는 돈들어 갈 일이
많아서 진짜 부담 되는 전화가 많았다.

시댁이나 처가댁의  도넘는 월권행위로
수많은 가정이 파탄나는 현실을 볼 때

너무 가까우면 단점이 보이는 법...

시댁과 처가와의 거리는 적당히 거리를 두어야
불편함이 없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