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왜이렇게 무거워 ~무게 좀 잴까 ?~~ㅍ ㅎ ㅎ

향기나는 삶 2023. 7. 2. 08:19

2023년 7월 3일 ~~월요일 ~뜨거운 날

5시 퇴근 하자마자  해피와 산책을 하고
두 시간만에 들어왔다

시골에가서 논두렁을 다섯시간 베고 온
남편이  돼지 갈비와 막걸리를 마시고 앉아 있었다.

~다섯시간 논두렁 깎았더니  온몸이
아파죽을 것 같아  낮잠자고 있는데 왜 이렇게
전화하냐??~~~  

~해피랑 산책할려고 그랬지~

해피를 씻기고 티비를 보고 있는데
펜티에서 거시기를 꺼내더니

~이게?  얼마나 무거울까 ???~ㅎ ㅎ

난 진짜 궁금했다.

옛날에 거시기 길이를 잰 적 있어도
음낭과 거시기 무게를 잰적  없으니 ..

~~이리와봐 재보게 ~~~ㅎ ㅎ

~ 진짜 재보려고 ????~~ㅎ ㅎ

~이리와봐. 손으로 대략 재보게 ~~~
용수철 저울이나 대저울이 있으면 되는데 ...~~ㅎ ㅎ

~300g 정도 될까?~~

~어디 보자 . 계란 한 두개 정도 200~400g
될 듯해 ~~ㅎ ㅎ

음랑과 고추무게를 손저울로 재며 추측해 보고
나의 장난끼를 받아준   남편과 한바탕 웃었다.

부부라 ~~

고상한 척 하는 나는 아니다.

집에서는
고상한 척하고  온갖 밖에서 

천박한 극치를 이루며

 나쁜 행동하는 천지에
나는 남편과 즐겁게 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