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우리집의 위생관념~ㅎ ㅎ

향기나는 삶 2023. 7. 1. 11:59

2023년 7월 2일 일요일 ~

~경자야.  행주는 매일 삶아.
여름에는 세균 번식이 심해 ~~

행주와 수세미를 삶아 주는 남편 ...

남편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손 안씻고
음식을 하는 것과  

먹다 남은 음식   다시 내 놓는 것
특히 음식할 때 간본 숟가락을  넣었다 뺐다 하는 것~

화장실 다녀와서  깜빡 잊고   손 안씻으면
난리부르스를 치고 ~~

찌개는 개인 것으로 덜어 먹어야 하는 것~

옛날 어른 분들은  간을 맞추려고 간 본 수저를  
넣고  또 넣고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어쩔 수 없지만
나는 그렇게  절대로 못하게 한다.

손맛이라고 맨손으로 음식하는 것도 싫어해서
일회용창갑으로 해야 하고

깔끔스럽게  음식을 해도 남편은  
회사의 위생관리를   해야 해서  

지적을 할 때가 있고
냉장고를 청소해 주는 이유다.

난 집안  외부를   깔끔하게하는 편이고
남편은 냉장고 내부를 깔끔하게 해 주는 편 ~~

냉동실이 제일 문제다
야채를  얼려 놓은 것들이 가득 가득해서....

남편 똥구멍을 살살  긁어서 정리 좀 시켜야겠다.~~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