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친정집 방문 ~반찬 만들어 오면 좋겠다

향기나는 삶 2023. 6. 29. 20:52

2023년 6월 29일 목요일 ~억수로 내리는 비

만들어 드린 반찬이 많다고 해서 2주동안
반찬 걱정을 덜 수 있었다

~오늘 가려고 하는데 뭐 사다 드릴 것 있을까요?

요양보호사님께 여쭈어 보았다

~가지,  고추,  호박, 당근 ..어머니 간식요~

나는 요거트 고추 조림 꿀떡  부탁한 야채를
사서 해피와  달리고 달려 갔다.

어머니는 누워  쉬고 계셨다.

작은 집에 드릴   요거트를  가지고 가서
요양 보호사님을  만났다.

어머니의 현상황을 제일 잘 아시고 그 분 덕분에

요즘은 전화를 뜸하게 하셔서 살 것 같았다.
~나죽는다.  빨리 죽어야 한다~~

당신 할 말만  시도 때도 하시고 끊는 전화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야 했다.

이석증이 아직 낫지 않는 것은
밭일을 놓지 않는데 있어서였다

의사 선생님도 일하지 마시고
머리를 흔들지 않아야 한다고 하시는데

절대로 밭일을 놓지 않으니
빨리 낫기는 힘들 일 .....

집에 오려고 하자
~떡 사오지 말고  반찬 만들어 와~~

~무슨 반찬인지  말을 해 .
만들어 올게 ~~

~~내가 생각해 보고 전화 할게 ~

요양보호사님이 만든 음식이 내가 만든 음식보다
맛이 없었나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