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모 선생님과의 식사중 ~~

향기나는 삶 2023. 6. 28. 13:18

2023년 6월 27일 화요일 ~흐림

이혼한 한 선생님과 점심 식사를 했다.
그 분은 내 딸의 결혼을 부러워하셨다.

이혼을 했거나 안했거나
자신의 딸이 결혼해서 평범하게
걸어가길 바랄 것이다.

이혼한 사람은 얼마나 걱정이 클 것인가!

자신처럼 이혼하고 살까 걱정이 되고
혹여  그 분  딸 의중  속에
엄마의 모습이 싫어서 결혼할 마음이 없을지
자책도 할 것이다.

이혼 안한 나조차 서로 성격을 맞춰 가며
살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데

이혼한 사람들은 걱정이 태산일 것이다.

부부로 사는 것 ~~
완벽하게  마음  맞아 사는 부부 몇이나 될까!

어느 누가 이혼하고 싶었을까!!

나도 정신수양을 끊임없이 하고 살지만
어찌 보면 마음 속에 온갖 신을 모셔야

이혼의 강을 넘지 않을 것이다.

서로 맞추려고  노력 하지 않으면
쉽게 무너지는게 부부 생활이다.

내가 본 주변인 중에
이혼하고 진짜 잘 사는 남자 여자 드물어서

그런지 본처 본남편과   백년해로 하길
바라는 것이고 ....

성공한 재혼 진짜 극히 드물고

결국 이혼이란 파국으로 다달아서
두 번 세 번 이혼녀 딱지를 붙이는 것....

아들  딸가진 부모들은 평생 이
걱정속에서 살지 않을까 생각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