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8일 목요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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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와 한참 통화를 하면서 그 친구의
언니와 나와 똑 같은 AB형이란 사실과
선물에 관한 똑같은 견해를 갖고 있어서 웃었다.
한 예로 그친구 언니는 며느리가 선물을 하면
맘에 안든다고 며느리에게 말은 못하고
동생인 내친구에게 하소연을 했나 보았다.
마음에 없는 물건을 받기보다
생각해 낸 것은 선물 얘기가 나오면 차라리
필요한 것을 며느리에게 말해 사가지고
왔다고 했다.
그 며느리는 분명 뒷담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 드리면 고맙다고 받을 것이지
콩이야 팥이야 라고 불만이 많다고 ...~
내 친구 역시 싫지만 고맙다고 말 할 거라고
그 언니의 행동을 비판했다.
그 친구 성향상 말을 못하고 받을 거라고
생각은 했다.
나? ~~
AB형이라 그 언니와 똑 같은
현실적인 사람이다.
내게 쓰고자 하는 돈의 범위 내에서
필요한 것을 물어보고 사주는 선물이 진짜
마음에 드는 선물이라고 본다.
아무리 비싼 옷을 사와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장식품일 뿐 ~~~
자식이 피땀으로 사준 선물이라
진짜 아깝고 돈 낭비
하는 것이고 안 사줌만 못하다고 본다.
어른들이 선물을 현금으로 주길 바라는 것은
차라리 그 돈으로 맛있는 것 드시던 필요한
샴푸 린스를 사서 쓰는 것이 낫다는 생각과
저축을 해 놓고 나중에 쓰던지 ~
아들과 선물에 관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너는 선물을 줄 때 엄마에게 물어보고필요한
것으로 사와 ~
이상한 것 사와서
버리게 하지 말고 ...
적은비용이라도 샴푸 ,린스,식용류 ....저렴한 거라도 현실적인게 좋아~
난 명품 안 좋아한다.~
~엄마는 선물에 대한 낭만이 없어요 ~~
~난 낭만을 추구하는 것보다
실속을 추구하는 거야.
이상한 것 사오느니 통닭 한 마리 사줘.
소고기 비싸니까 삼겹살 한근 사오던지.. ~~ㅎ ㅎ
나는 전형적인 현실형 선물 받기를 좋아한다
명품백 명품 옷 좋아하는 여자 아니고
비싸지 않고 작아도 꼭 필요한 물건이
값어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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