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정월 대보름 ~음식을 못해서~~ㅎ ㅎ

향기나는 삶 2022. 2. 16. 13:30

2022년 2월 15일 ~화요일 ~~흐리고 눈발 ~~


남편에게 전화가 있다.

~경자야. 오늘 정월 대보름이야
찰밥은 먹어야지 ~~ㅎ ㅎ

~오빠, 내가 만들 수가 없네 .
그냥 밥 먹어~~~ㅎ ㅎ

찰밥을 만들어 본 적 없으니
그렇다고 만들 시간은 없고~~

난 불고기라도 만들어 볼까 다농에 가서
돼지고기 , 오리고기를 샀고

다행히 오곡밥을 팔고 있어서
고사리와 뽕잎 요리를 샀다.

마지막집 들어가면서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맛있게 먹으라고 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먹어 본 순간
~~ 맛없어 ~~너무 맛없어 ~~......

~~오빠 , 시어머니 찰밥이 그립네 ~~

찰밥 음식은 시어머니가 최고~~
나물음식도 시어머니가 최고 ~~

~오빠 . 내가 만들어 볼까? 배워야 되잖아 ~

~밤 넣고 ~팥 넣고 ~찹쌀 넣고 ~~대추 넣고..~~~
남편 말을 듣는 순간 찰밥음식을 배우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