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스승의날 눈물이 왈칵 ~나를 세상에 똑바로 서게 만든 신의 직장

향기나는 삶 2019. 5. 13. 14:40

 

2019년 5월 13일 월요일 비가 오려나? 구름 가득 ~

 

 

 

5월 15일이 스승의날이다

그 날은 수요일이라 오늘 지국회의 때 행사를 했다

 

3억 부도로 찾아온 직장 ~

씽크빅 다니는 시누가 ~구몬으로~가라고 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구몬~으로 왔다.

 

구몬에 몸담은지 실제는 12년으로 들어가는데

만으로 해서 10년 계산이 된다고 한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하고 2년 더 가는 시기인데 ~~~

어떻게 긴 시간을 달려왔는지 생각해 보면

 

~나의 소중한 자식~이 있어서였다

 

나는 진짜 무너지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었다.

 

여기서 무너지면

~임경자 ~의 자존심이 다 무너지는 거라서 ~~

 

친구들이나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임경자는 해낼 수 있는 여자~로 남고 싶었다.

 

~별 볼일 없는 여자~가 아니라

~특별한 여자 ~로 ~

 

세상과 단절하며

과외를 하다보니 세상 물정 모르고 ~

 

칠흑같이 어둠의 동굴 속에서

불빛을 향해 찾아 나오기까지 더듬거리며 넘어지고

 

생채기가 나고 심장을 칼로 찔리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아픈 만큼 강하게 성장했으니 그 아픔도 보약같은 것이라고

위안을 삼아야했다.

 

5년 두 분 10년 두 분 20년 한 분~

타학습지에 비하면 우리 구몬이 훨씬 많은 돈을 주었다

 

장기 근속자에게 주는 위로금이 우리와 라이벌인 대교는

10년에 30만원 씽크빅 10만원 구몬은 100만원을 준다

 

10년 근무한 나는 100만원을 받는다~

한 분이 맛있는 것 쏘자는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부해서

 

네 분의 선생님과 의견을 모아 떡을 쏘기로 했다.

 

맛있는 비싼 피자를 쏘고 싶었는데 떡으로 하자는

의견이 더 많아서 나는 따르기로 했다

 

스마트 구몬이 나오면서 학습지 1위로 탈환했고

학교진도 도전 100을 무료로 깔아 줌으로써

 

구몬으로 개인 능력을 키워 학년 앞섬으로 중고를 대비하고

도전 100으로 학교 진도를 잡으니 학부모 불만이 해소 되었다.

 

내가 구몬에서 인생을 배웠고~~

 

어느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는

강인한 여자로 똑바로 서게 만들었고 ~~

정년이 없으니 나를 예쁘게 관리해서 일을 더하고 싶고 ~~

 

나는 구몬선생님이 된 것이 후회가 없다.

 

정식 정교사 되고 싶었던

꿈을 구몬 선생님으로 대리 만족하고 있으니 ~~

 

나는 나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강한 여자가 될 것이고

앞으로 나의 인생이 최고가 되는 삶을 살아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