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입금된 돈으로 무엇을 할까 ~ ㅎ ㅎ~월급이 이달부터 15일로 나온다니 ~대박~

향기나는 삶 2019. 5. 14. 14:41

 

세금을 떼서 100만원이 안되네 ~

2019년 5월 14일 화요일 해처럼 웃어보자

 

 

 

나는 아버지의 외모를 닮았지만 성품은 어머니의

판박이라고 해야 된다.

 

어머니의 억척스러움을 배우고 살았기에

이렇게 나마 간신히 풀칠하고 사는지도 모른다 ~ ㅎ ㅎ

 

모선생님이 구몬 12년동안 6억의 돈을 벌었다고 했더니

남편 모르는 비상금이 있냐고 물었다.

 

애들고등학교 대학교 가르치는데 거의 10년을

소비해야 했으니 남는 장사가 없었다~

 

남편이 내가 갖고 있는 돈을 거의 알아서 비상금이라고

못한다 .

 

돈만 벌면 고등학교 ~대학교 ~등록금 내기에 정신이 없었고

각종집안 살림에 들어가는 비용과 세금들 ...

 

비상금이라 ~

 

나의 비상금은 국민연금이나 자식에게 손 안벌리고 살기 위해

당연히 적금으로 대체하고 있다.

 

돈없는 치욕을 당해보지 않는 사람들은

헛짓하며 헛돈을 개대가리 돌대가리 에게 쓰겠지만 ~~~

 

나는 헛짓 헛돈이란 것 없이 저축으로 직행한다.

나는 결혼상대로 딱 ~좋은 ~(나의 착각 이지만)~~ㅎ ㅎ

 

능력 있고~ 술 안마시고 ~놀기 좋아하지 않고~

가족밖에 모르고 ~

외모는 중정도~ 사치 안하고~

근검절약 ~

장난 잘치고 재미있지~

애교 있지 ~~

음흉한 미다스의 손이 있지 ~~ ㅍ ㅎ ㅎ

(이 것도 나의 착각이네 )~~ㅍ ㅎ ㅎ

 

나와 결혼해서 땅을 치고 후회할 남편이 비웃을라 ~~ㅍ ㅎ ㅎ

~흠 흠 ~~그래도 나만큼은 아닐 껄 ~ㅍ ㅎ ㅎ

 

나는 죽어서도 또 만나면 혀 깨물고 죽어버릴 것이다 ~ㅎ ㅎ

 

남편 없어도 나 혼자 거뜬히 살아갈 수 있는

철인이 되었으니 ~

 

하여튼 ~~~우리 회사의 용돈으로

일단 우리 지국 전체에 한 명 제외하고 네 분 선생님들과

한 턱 쏘는데(8~ 10)만원 정도 들 듯 하고

 

딸에게 5만원 쏘고

남편에게 5만원 쏘고~이 것도 감지 덕지 해야지 ~안 줘벌랑게~ㅎ ㅎ

(3억을 한 키에 물거품으로 썼으니)

 

여행가는 선생님과 식사로 3만원 쏘고 ~

60만원은 비상금으로 ~ 이런 것이 비상금이네 ~~ㅎ ㅎ

 

나머지는 옷을 사서 입는 것~비싼 옷은 안 사서 입으니 ~ㅎ ㅎ

대학 친구 계모임 돈 넣는 것 ~오늘 6만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