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을 떼서 100만원이 안되네 ~
2019년 5월 14일 화요일 해처럼 웃어보자
나는 아버지의 외모를 닮았지만 성품은 어머니의
판박이라고 해야 된다.
어머니의 억척스러움을 배우고 살았기에
이렇게 나마 간신히 풀칠하고 사는지도 모른다 ~ ㅎ ㅎ
모선생님이 구몬 12년동안 6억의 돈을 벌었다고 했더니
남편 모르는 비상금이 있냐고 물었다.
애들고등학교 대학교 가르치는데 거의 10년을
소비해야 했으니 남는 장사가 없었다~
남편이 내가 갖고 있는 돈을 거의 알아서 비상금이라고
못한다 .
돈만 벌면 고등학교 ~대학교 ~등록금 내기에 정신이 없었고
각종집안 살림에 들어가는 비용과 세금들 ...
비상금이라 ~
나의 비상금은 국민연금이나 자식에게 손 안벌리고 살기 위해
당연히 적금으로 대체하고 있다.
돈없는 치욕을 당해보지 않는 사람들은
헛짓하며 헛돈을 개대가리 돌대가리 에게 쓰겠지만 ~~~
나는 헛짓 헛돈이란 것 없이 저축으로 직행한다.
나는 결혼상대로 딱 ~좋은 ~(나의 착각 이지만)~~ㅎ ㅎ
능력 있고~ 술 안마시고 ~놀기 좋아하지 않고~
가족밖에 모르고 ~
외모는 중정도~ 사치 안하고~
근검절약 ~
장난 잘치고 재미있지~
애교 있지 ~~
음흉한 미다스의 손이 있지 ~~ ㅍ ㅎ ㅎ
(이 것도 나의 착각이네 )~~ㅍ ㅎ ㅎ
나와 결혼해서 땅을 치고 후회할 남편이 비웃을라 ~~ㅍ ㅎ ㅎ
~흠 흠 ~~그래도 나만큼은 아닐 껄 ~ㅍ ㅎ ㅎ
나는 죽어서도 또 만나면 혀 깨물고 죽어버릴 것이다 ~ㅎ ㅎ
남편 없어도 나 혼자 거뜬히 살아갈 수 있는
철인이 되었으니 ~
하여튼 ~~~우리 회사의 용돈으로
일단 우리 지국 전체에 한 명 제외하고 네 분 선생님들과
한 턱 쏘는데(8~ 10)만원 정도 들 듯 하고
딸에게 5만원 쏘고
남편에게 5만원 쏘고~이 것도 감지 덕지 해야지 ~안 줘벌랑게~ㅎ ㅎ
(3억을 한 키에 물거품으로 썼으니)
여행가는 선생님과 식사로 3만원 쏘고 ~
60만원은 비상금으로 ~ 이런 것이 비상금이네 ~~ㅎ ㅎ
나머지는 옷을 사서 입는 것~비싼 옷은 안 사서 입으니 ~ㅎ ㅎ
대학 친구 계모임 돈 넣는 것 ~오늘 6만원 넣었다
'나만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혼으로 싸운 ~웃겨 죽는 일 ~ (0) | 2019.05.16 |
---|---|
당신은 잠에서 깬 맨 얼굴이 예뻐 ~~죽을 때가 된건지~의도가 숨은건지 (0) | 2019.05.15 |
스승의날 눈물이 왈칵 ~나를 세상에 똑바로 서게 만든 신의 직장 (0) | 2019.05.13 |
기가 죽은 남편~나도 열심히 공부 안한 것 후회 하는데 ~ (0) | 2019.05.12 |
남자들은 혼자살면 역겨운 몸냄새 난다~쓰레기처럼 살면 안되는 이유 (2) | 2019.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