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그냥 그냥~살아요 ~ 나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지?

향기나는 삶 2018. 8. 18. 08:06

 

2018년 8월 18일 토요일 서늘해진 바람~그래도 비가 필요해

 

 

 

 

 

20층 부부는 항상 같이 등산을 가고 같이 운동을 다닌다.

나와 똑 같은 나이 여자 ~ 남편과 똑같은 나이의 남자

 

오늘 7시 수업을 하러 6시 30분쯤 나오는데

두 분이 같이 등산을 가시는 듯 했다.

 

~어디 가셔요?~

 

~모악산 등산 가요. 남편은요 ?

 

~잠자고 있죠 ~

 

~지금까지 자요?~

 

~언제 이렇게 재미있게 살까요 . 두 분이 부럽네요 ~

 

~그냥 살아요 .~~

 

그말을 듣는 순간 아내분의 눈치를 보았다.

아내분의 기분이 상했을 것 같았다

 

20층 남자분은 항상 나를 부러워했다.

 

예쁘고? 날씬하고 열심히 돈을 버는

나의 모습을 ~~!

 

현대 자동차 다니면 월급이 짱짱하고 아내분이 굳이

돈을 벌 필요가 없어서? ~

 

돈잘버는 남편 잘 만나

그냥 편하게 사는 여자로 보였다

 

엘리베이터 타다 보면 놀고 먹는아내에

대한 불만을 많이 표출했었다.

 

일하러 왔다갔다 볼 때마다 그 여자는 남편 없는 시간에

등산을 다니는 듯 했다.

 

무료한 시간을 등산으로 풀었겠지만 ~

 

세상을 간파한 남편이라면 유부녀가 등산 다니는 것

좋아할 남편 없을 것 ~

 

유부남 유부녀 한 개인만 산악회 가는 것 불륜에

빠지는 지름길~

 

부부가 같이 건전하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산악회 모임

같이 가는 것은 강추하는 것이지만 ~

 

글쎄 ~ 능글 능글한 그 남자라면

세상을 간파하지 않을 남자아니고

 

아내가 산행하는 것 반가울리 없을 것이다 ~~

아내를 포기하며 사는 남자들 많을 것이다.

 

우리집은 남편이 나와 같이 하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그 남자네 집은 아내가 남편을 끌고 다니는 듯한 느낌~

 

어제 한 집 6시 퇴근 하면서 담배 태우러 나오시다가

여쭈어 보니

 

~산에 가기 싫어도 데리고 가네요 ~라고 말을 해서

아침에 소를 도살장에 끌고 가는 느낌이 사실로 입증 되었다.

 

나는 그 여자의 자유로운 삶이 부러운 적이 있었는데

자식을 다 키우고 놀고 먹는 자아발전이 없는 무능력한 삶은

 

별로다~

항상 얼굴에 웃음이 없는 묵뚝뚝한 여자~

 

내 아내가 어떤 아내가 되던 만족 못하고

내 남편이 어떤 남편이 되던 만족 못하는게 결혼 생활이다.

 

바보처럼 열심히 앞만보고 달리는 나의 모습을 보며

부러워해 했던 카스 남자들~~

 

놀고 먹는 아내들에 대한

불만을 표시 하는 남자들 많았다

 

집에서 무료하게 허튼 사고에 빠지고

허튼 짓을 많이 하는 무능력한 쓰레기들이 많다는 것을 아는

 

남자들은 노는 아내 별로 일 것이다.

 

왜?? 남자들이 출근하고 퇴근 전까지 낮동안

개쓰레기들과 놀고 온다는 것을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놀고 먹으며 남편들 등골 빼먹고

개쓰레기 남자들과 노는 개쓰레기 여자들은

 

별볼일 없는 놈들과 노는 시간에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