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비밀로 왜 했을까? ~3년 전에 당뇨를~

향기나는 삶 2018. 8. 13. 09:25

 

2018년 8월 13일 월요일 뜨거운 해는 잠시라도 낮잠 좀 자렴

 

 

 

 

 

남편이 당뇨가 3년전부터 발생 되었나보다.

그 것을 안 것은 지난달이다.

 

책상위에 당체크 침을 보고 나서 알게 된 것 ~

당뇨는 시아버지로 유전된 고질적인 병~

 

당뇨는 성기능을 떨어뜨리는 무서운 병이기도 하다

 

합병증을 동반했을 때 건강에

치명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당신 도대체 성한 곳이 어디야?~

 

라고 장난 속에 진실을 말하기 때문에 그 소리가 듣기

싫어서 숨겼을 것이다.

 

인간은 죄값을 치룬다는 말을 하면

쓰레기들은 부정하면서 개쓰레기 길로 계속 걸어 간다.

 

어떤 여자에게

~제가 살아보니 죄짓고 못사는 법이에요

그 죗값은 받는게 인생사입니다.~

 

라고 말했을 때

~~죄지은 놈들이 더 잘 되던데요~

 

반박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럴지도 모른다

당장은 ~~

 

지금 현재만 보지 말고 인생은 끝까지 가봐야 하는 법~

인생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장거리 달리기 ~

 

나도 건방떨고 살 때가 있었는데 한 번씩 추락 시키는 것도

겸손을 배우라고 하는 암시로 받아 들였다.

 

내가 잘나가서 돈을 잘 벌고 남편에 대한 복수의 마음으로

마음이흐트려지려고 할 때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벌을 받았던 듯 하다.

 

무지막지 일어나는 퇴회 ~~

생각지도 않게 돈 들어가는 일 ~

 

내가 얼마나 냉정하고 냉혈인간이 되었는지 알고 있다

웃음 뒤에 숨겨 놓은 악마의 발톱이 바로 나의 모습 ~~

 

남편은 나의 마음을 읽어버려서 두려워하는지도 모른다.

 

내가 웃고 까불고 있지만 웃음 뒤에

나의 차가운 비소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자신이 더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자주 보고 있는 것은

자신의 건강이 점점 퇴화 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해서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