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3일 월요일 뜨거운 해는 잠시라도 낮잠 좀 자렴
남편이 당뇨가 3년전부터 발생 되었나보다.
그 것을 안 것은 지난달이다.
책상위에 당체크 침을 보고 나서 알게 된 것 ~
당뇨는 시아버지로 유전된 고질적인 병~
당뇨는 성기능을 떨어뜨리는 무서운 병이기도 하다
합병증을 동반했을 때 건강에
치명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당신 도대체 성한 곳이 어디야?~
라고 장난 속에 진실을 말하기 때문에 그 소리가 듣기
싫어서 숨겼을 것이다.
인간은 죄값을 치룬다는 말을 하면
쓰레기들은 부정하면서 개쓰레기 길로 계속 걸어 간다.
어떤 여자에게
~제가 살아보니 죄짓고 못사는 법이에요
그 죗값은 받는게 인생사입니다.~
라고 말했을 때
~~죄지은 놈들이 더 잘 되던데요~
반박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럴지도 모른다
당장은 ~~
지금 현재만 보지 말고 인생은 끝까지 가봐야 하는 법~
인생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장거리 달리기 ~
나도 건방떨고 살 때가 있었는데 한 번씩 추락 시키는 것도
겸손을 배우라고 하는 암시로 받아 들였다.
내가 잘나가서 돈을 잘 벌고 남편에 대한 복수의 마음으로
마음이흐트려지려고 할 때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벌을 받았던 듯 하다.
무지막지 일어나는 퇴회 ~~
생각지도 않게 돈 들어가는 일 ~
내가 얼마나 냉정하고 냉혈인간이 되었는지 알고 있다
웃음 뒤에 숨겨 놓은 악마의 발톱이 바로 나의 모습 ~~
남편은 나의 마음을 읽어버려서 두려워하는지도 모른다.
내가 웃고 까불고 있지만 웃음 뒤에
나의 차가운 비소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자신이 더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자주 보고 있는 것은
자신의 건강이 점점 퇴화 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해서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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