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수없이 말하지만 행복한 재혼은 없다

향기나는 삶 2018. 3. 4. 10:31

 

2018년 3월 4일 일요일

 

 

결혼을 안해서 결혼을 꿈꾼 친구에게

난 노골적인 표현을 했다.

 

~현실에서 결혼생활과 네가 꿈 꾸는 결혼 생활은

천양지차라고 ....

 

네 나이에 만나면 이혼한 남자를 만나거나 결혼 안한 남자지만

감당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고..

 

이혼한 남자라면 딸린 자식이 있을 것이고

늙은 시어머니 있을 것이고..

시댁식구 있을 것이고..

 

본처 사이에 자식을 만나며 비위 맞춰야 할 것이고...

재혼한 남자가 죽어도 자식에게 재산 분할 될 것이고...

 

이혼한 남자가 세상 구정물에 젖어 버린 놈이면

재혼해서도 개버릇 못 고치고 다른 돌대가리 또 만날 것이고...

 

너의 말대로 필이 통하는 남자 만났는데 돈 없는 남자면

나처럼 돈 벌어서 먹여 살려야 하고 ...

 

넌 자식없어서

재혼하면 너의 재산은 재혼남에게 모두 갈 것이고..

 

남편이 늙으면 네가 다 수발해야 하고...

 

너는 초혼이지만 네가 만나는 남자는 재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 네가 가진 모든 환상을 버리고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