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나로 살아 간다는것

향기나는 삶 2013. 7. 15. 10:19

 

이기심이 가득하다. 나란 여자

나를 먼저 생각하고 다른 사람이 두번째가 된다

 

혼자라는것은 외로운 것이지만

마음은 평온하다.

 

친구도 많이 있을 필요없다.

내가 필요한 친구는 나를 궁지에 몰아넣고

함부로 말하는 여러명의 친구보다

 

설령 내가 누구를 죽이고도 내가 그럴 수밖에 없었던 그 이유가 있었다고 내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 ~~

단 한명의 친구만 있어도 좋다

 

예전은 참 욕심이 많았다.

모든것을 가지려고 했다.

 

남편부터 제일 먼저 버렸다.

머리 속에 하얀 지우개로 빡빡 문지르고 백지로 만들고 물로 씻어냈다.


나는 가족안에서 술은 적당히 폭력도 안쓰고

유머가 있고 여행도 한번씩 가는 남자 이길 바랬는데 ~~~

 

겉모습만 보고 선택한 내 잘못, 나의 이상과 코드가 맞지 않는 선택, 

인간 됨됨이나 인격 수준 만큼은 나와 레벨이 전혀 맞지 않았고~~

 

남편에게는 나와 정반대의 여자와 살아야 서로 싸우지 않고 행복한  것을~~~

남편의 모습과 똑 같은 여자와 만나 서로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야 서로의 모습을 보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였던 것을~~

 

요즘은 혼자 사색을 많이 한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누릴 수 있는 시간들이 부족하고 빠르다


거짓된 웃음과 미소~~나도 한 번씩 그러는데~~

가면은 내가 쓰고 바라보고 있는데~

 

나는 나

너는 너

 

우리라는 것은 없다.

내 생명을 연장하려면 절실히 필요한 것이 ~나~란 개인주의

 

우리가 되면 나는 약해진다는 것을 안다

주변 사람들이 나를 분리할 때처럼 나도 냉정하고 냉혹하게 분리했으니까~~

 

아직은 내가 살길을 향해 전진해 간다

외로운 길이 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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