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한이 많은 사람은 눈물이 많다~
내 성격이 워낙 밝고 쾌활해서 사람들은 눈치를 채지 못해 그런거지 나같이 외로움을 잘타는 사람은 아마 없을거다.
누구나 외로움이 없지 않겠지만 남편의 모든 사실을 안 여자들은 더 외로울 것이다.
내 블을 조회하는 사람 수가 600을 넘을 때가 있다.
나와 똑 같은 사례로 사는 여자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았다.
그 고통을 호소하고 말한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말하지 마라
욕을 하고 지랄을 떠는 남자들은 그 아내가 그러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고
지랄을 떠는 여자들은 그 남편이 똑 같은 상황에 처해 있어보고 욕이 나오는지 보아라
나는 내 블이 나와의 대화상자가 되어 가슴속에 한을 푸는 유일한 통로가 되지만
가슴에 안고 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이 우울할 때는 나도 모르게 저절로 눈물이 주루룩 주루룩 쏟아진다.
가슴에 바늘이 들어 앉아 나를 쪼아 댄다.
그 외로움을 잊기 위해 일을 열심히 하지만
모든 시간이 일이 될 수 없는 것이다.
모든 사람을 분리하면서 더 외로움이 잦아졌다.
가끔씩 나를 가장 잘 이해해 주는 간호사 친구와 푸념을 이야기하면서 .....
나도 바쁘고 내 친구도 워낙 바빠서.....
11시 넘어서 지친 발걸음을 옮기다 수다 떨고....
외로운 시간을 만들지 않으려고 노력은 해야 할 일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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