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내가 춤추는것 보고 깜놀한 사람들^^~

향기나는 삶 2013. 6. 21. 07:38

 


내가 정말 재미있는 여자라는 것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 남편이고 가족일 것이다.

가장 오랫동안 지켜보고 겪어본 사람이 남편이고 가족이기때문...


나같이 장난 좋아하고 농담따먹기 좋아하고 야한 얘기 좋아하는 사람이 또 있으랴....

우리 가족 어느 누구든 내 장난끼를 피해갈 수는 없고....


작년 일년동안 살을 5킬그램을 천천히 찌웠다.

한 번에 다 찌우면  급격히 살이 더 찔까봐서 ....


몸무게의 증가로 어느 정도 너무 말랐다는 얘기는 듣지 않는데

나이와 함께 늘어진 뱃살을 다듬어야 해서 음악을 틀어놓고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딸아이가 내 핸드폰에 다운 받아준 음악과 

내가  엠넷에서 다운 받은 노래를 틀어놓고 열심히 춤을 ~~^^*ㅎㅎㅎ


그 춤 실력을 발휘 할때가 있는데 그 때가 노래방 갈때가 아닌가 싶다.


요즘은 초등 동창친구들과 모임을 하면 밥을 먹고 차 한찬을 마시면 헤어지는데 

예전에는 노래방 하는 친구가 있어서 모임끝나면 일년에 한 두번은 갔었다.


그때 정말 분위기를 잘 맞추고 열심히 놀았다. 

밤문화의 현란함과 광기에 젖어 살지 않아서 놀 줄 모르는 평범한 여자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 참 멀다.

또 술이나 한 잔 마셔야 노는 친구들은 내가 술을 안마시니까 놀 줄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천만에 말씀 만만의 콩떡이지....


지구회식때 한 번도 안 따라갔던 노래방을 갔다가 내가 노는 것보고 

선생님들 기절초풍 했을 정도 였으니까~~~


~~선생님 그런 끼를 어디다 감춰두고 살았어요???~~한 마디씩 들었으니까...


선생님들이야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취기에 놀지만 나는 술을 마시지 않고 

그 분위기에 취해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얌전빼고 내숭떨고 못하는척 .....척 ...척.....척 그런 남자 여자  내가 경멸하는 스타일......

그런것들은 제일 먼저 똥구멍으로 호박씨까고 부뚜막에 먼저올라가고 뒤에서 하는 짓거리란 것들이 ...참~~

놀 분위기에 가면 절대 안빠지고 잘 논다.


요즘 여자들 클럽가서 낯선 남자들과 즐겁게 헌팅해서 재미있게 놀고 ??? 

술집가서도 낯선 남자들과 합석하고 어울리다 화끈하게 노래방가서 논다고 하는데


내가 그런 종류의 삶을 추구했다면 정말 재미있는 삶이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지만....

낯선 남자들과 즐기는 요즘의  광란의 밤문화가 정말 궁금은 하기도하고.........

















'나만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썹염색  (0) 2013.06.24
이렇게 놀라울 수가????  (0) 2013.06.23
장마의시작  (0) 2013.06.20
나는 놀기를 좋아해????  (0) 2013.06.18
이제는 즐겁게~^^~~  (0) 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