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염색은 미장원에서 하는데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집에서 해 주는 편이다.
지난번에 연정이의 긴머리를 해주다가 팔빠지는 줄 알았다
어제는 남편하는 날
아침부터 염색 해달라고 노래를 불러서~~
사실 염색하지 않으면 백발에 가깝다.
염색하면서 늘상 생각하는거지만 내가 흰머리가 아직까지 나지않는 것을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미장원에서 하시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작게는 2만원에서 크게는 무슨 머리코팅까지해서 5만원까지 든다고하니~~
남편도 한달에 두세번 정도는 한다
일주일만 지나면 뿌리가 하얗다.
지국회의때 보면 나보다 젊은 30대 40대 선생님들의 머리에 흰머리들이 많이 보인다.
40대의 나이에 염색안하는 선생님은 나밖에 없다고 모든 선생님들이 놀라신다.
나는 머리도 까맣고 속눈썹도 까만데 겉눈썹이 많지 않아서 까맣게 보이지 않는다.
화장할때 그려야 하는게 불만이다
눈썹 문신할까 생각하다가도 눈썹도 유행이 있다고하니 섣불리 덤벼들지 못하겠고 ~~
어제는 남편 염색할 때 염색약으로 눈썹을 염색했다.
써프라이즈를 보다가 깜박 잠이 들었다가 깜짝 놀랐다
남편이 눈썹을 예쁘게 그려서 해야하는데 눈썹이 난 부분을 대충대충~~~
숯댕이 눈썹 송승헌 저리가라였다. 송승헌은 잘 생겼기나 했지......ㅎㅎㅎ
인간 같지 않았다. 살까지 염색되어서...
샴푸와 비누로 염색된 눈썹까지 벗겨질 정도로 박박 문질렀다.
목욕탕을 갔다 와서야 살에 있던 염색약들이 빠져 나갔다.
눈썹이 약간 까맣게 된 듯해서 기분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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