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의 시작이라......어쨌던간에 비가 내리면 무조건 좋다
비가 내리는 그 운치를 즐기는 것이 나의 취미.....
3월경 4월경까지 쏟아지는 퇴회로 정신이 혼미 그 차체였다.
한달에 25개씩 그 것을 메워야하는 압박감과 좌절....
비가 오는 날에 뻥뻥뚤린 시간들의 증가 ...
이런 날의 빗소리를 차안에 앉아 듣고 있으면 어찌나 처량하던지.....
퇴회가 안정화되고 과목이 증가 되면서 차안에 앉아 그런 비의 낭만을 즐길 겨를도 없지만
잠시 이동중에 맞는 이슬비는 왜 이렇게 좋은지 .....
가량비에 옷젖는 줄 모른다.라는 말이 있듯이
비에 젖어 수업을 가면
~~선생님 우산 안가져오셨으면 우산 빌려드릴게요...~~
회원 어머니의 말에
~~어머니 저는 비를 엄청 좋아해요, 이런 비는 맞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일부러 맞고 다녀요. 우산은 제 가방 속에 있어요.~~
하고 방긋 웃어버린다.
장마의 시작은 결국 내 가슴에 아름다운 비의 운율 그리고 보드라운 비의 살결이
커피의 향처럼 스며 드는 날들이 될것이다.
'나만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렇게 놀라울 수가???? (0) | 2013.06.23 |
---|---|
내가 춤추는것 보고 깜놀한 사람들^^~ (0) | 2013.06.21 |
나는 놀기를 좋아해???? (0) | 2013.06.18 |
이제는 즐겁게~^^~~ (0) | 2013.06.17 |
휴가에 여행가볼까! (0) | 2013.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