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인간관계를 잘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척짓고 외나무 다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 사실일 수도^^~ ㅎㅎ
어제는 남편 중학교 친구의 초대를 받아 한양 아파트에 갔다.
토요일 수업을 아침 7시 20분부터 시작해서 끝낸 시각이 저녁 6시 30분....
한양 아파트에 도착한 시간은 7시 2분...
딩동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열어주는 한 부인을 보고 기절할 뻔했다.
그집은 바로 내가 수학을 가르쳤던 연정이 친구였던 것이다.
사실 지난번에 시골에서 뜯어온 상추를 갖다주려고 갔다가 상추받으러온 그 집 딸아이
보고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고 느낌이 들었었다.
한양 아파트를 2년 정도 맡아해서 아는 여자려니..라고 넘겨 버렸는데...
상에 차려진 돼지 족발과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했다.
돼지 족발 만드는 솜씨가 범상치 않았다.
내가 시중에서 사다 먹은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아침부터 굶어서 허기진 배를 족발로 다 채웠는데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정말~~맛있었다.
너무 반갑기도 하고 즐거웠다.
중학교 선배의 딸이 연정이의 친구이고 나와 공부한 회원이었다니....
정말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고 살아야 할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연정이가 카톡을 보내와서 그런 얘기를 했더니
연신 ~~대박 대~~~박 하면서 감탄의 문자를 보내왔다.
그래서 그 말 끝에 ~~연정아 사람들과 대인관계를 잘해야한단다. 척짓지말고 착하게 살아야한단다.~~
두 부부는 서로를 감싸면서 즐겁게 사는 듯했다. 부부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보근이 엄마는 즐겁게 인생살아간다고 하면서 친구들이 이렇게 와서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고 ......
사람은 어떻게 어떤 형태로 만날지 모른다. 이것이 인생사이지 않나 싶다.
그래서 행동거지를 조심하면서 바르게 살아야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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