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고운글)
춘의(春意)
海松 김달수
부드러운
여심의 미소
눈꽃 마을에
실바람 되어 스며드네
은은한
여심의 향기
들꽃 거리에
가랑비 되어 찾아드네
지친 그림자들
햇빛에
객이 되어 사라져가고
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