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외로운 날은 임경자
너무 외롭다보면
소매를 적셔야할
눈물 한 방울
꾹꾹 눌러 버리고
아린 가슴만 절름절름 거린다.
가슴에서 풀고 싶은
수 많은 언어들은
날리는 바람속에서 흩어지고
나만의 울타리 속으로
빗장을 잠가 버린 채
창가에 서서
따스한 커피 한 잔으로
그리움으로 목타는 갈증과 맞서다
그렇게 혼자 눈물을 담는 것이다.
너무 외로운 날은 임경자
너무 외롭다보면
소매를 적셔야할
눈물 한 방울
꾹꾹 눌러 버리고
아린 가슴만 절름절름 거린다.
가슴에서 풀고 싶은
수 많은 언어들은
날리는 바람속에서 흩어지고
나만의 울타리 속으로
빗장을 잠가 버린 채
창가에 서서
따스한 커피 한 잔으로
그리움으로 목타는 갈증과 맞서다
그렇게 혼자 눈물을 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