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시

빗방울

향기나는 삶 2008. 6. 11. 01:24


 

 길가 옆 귀퉁이

작은 화단에

 

지나가던 꼬마아이

꽃옆에 앉아

 

빗방울

떨어지는 꽃들이

아파할까봐

 

우산을 받쳐들고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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