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봉오리 지나 가는 이 없고 보는 이 없는 가시덤불 사이에 비에 젖은 물방울 너의 눈물처럼 달고 긴 기다림으로 피어난 연 분홍 꽃 봉오리 보일 듯 말듯 보일 듯 말듯 누가 볼까 수줍은 그 얼굴 햇살이 먼저 알고 눈시울 닦아 줍니다. 나만의 시 2008.06.02
[스크랩] 베란다에 꾸며진 정원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 베란다를 튼곳에 정원을 꾸몄네요. 물줄때 거실에 흐르면 어쩌지...왠지 찜짐... 나무로 팬스를 두룬게 색다른디. 하지만 선인장과 다른 화초들이 어울린게 좀 자연스럽지가 않은듯... 맘에 든건 돌화기... 확장한 거실에 작은 정원을.. 뭔가가 썰.. 멋진 사진 모음 2008.06.01
[스크랩] 들꽃과 사람들의 이야기 ♣ 들꽃과 사람들의 이야기 ♣ 부레옥잠화 1. 행복한 사람은 남을 위해 기도하고, 불행한 사람은 자기만을 위해 기도한다. 금낭화 2. 남의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 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한 소리 또하고, 또하고 하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안개 속의 물봉선화 3. 남의 칭찬을 자주하는 사람은 .. 멋진 사진 모음 2008.05.29
바람 녹음이 우거진 가로수 길 바람이 지날때마다 담장너머 덩쿨 장미향을 뿌려주고 갑니다. 내가 걸어가는 인생의 길다란 길에 옷깃을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의 향기처럼 다른이에게 기억될 수있는 그윽한 향기로 향내 나는 인생을 걸어가고 싶습니다. 나만의 시 2008.05.28
2008년05월27일 다이어리 하룻밤 사이에 벌어진일 할아버지 제사여서 부침개를 가지러 친정 시골에 가다가 순자 오빠를 만났다. " 경자야, 난 미쓰코리아가 오는 줄 알았다" "오빠 일하러가" "뭐하러 왔니" "할아버지 제사여서 부침개가지러 왔어" 까맣게 그을린 오빠의 따스한 마지막 말이 귓전을 스치며 집에 도착했다. "어머.. 나만의 일기 2008.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