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 동행자 *인생길 동행자* 인생길에 동행하는 이웃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힘들 때 서로 기댈 수 있고 아플 때 위로하고 어려울 때 곁에 힘이 되어줄 수 있으니 서로 많은 도음이 될 것입니다. 여행을 떠나도 홀로면 고독할 터인데 서로의 눈 맞추어 웃으며 동행하는 이 있으니 참으로 기쁜 일 입.. 누구라도(고운글) 2008.10.29
함께 갈 길이라면 함께 갈 길이라면 小望 김준귀 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그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한마디 던지지 않고, 지나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더러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시기와 질투로 무참히 짓밟으며 감나무에 배꽃이 피라 하고 배나무에 감이 열리라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진실에서 진.. 누구라도(고운글) 2008.10.27
이 가을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이 가을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 윤영초 해 질 무렵 어둠이 내릴 때 넉넉한 찻집에 앉아 따스한 차 한 잔 마주할 수 있는 사랑이 아니어도 좋을 그리움 한번쯤 만나보고 싶어지는 것 우리 세월을 보내면서 가끔은 넉넉한 맘으로 여유를 갖고 싶은 것도 이 가을에 더 생각나는 것을 어쩌랴 그리움 가슴.. 누구라도(고운글) 2008.10.27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엔 오늘같이 비 오는 날엔 / 양애희 네가 올래 내가 갈까 오늘같이, 해종일 비 오는 날엔 불현듯 , 너에게 빗물처럼 흐르고 싶을때 있더라. 바람에 실린 한점 꽃잎같은 그리움 가슴팍에 웅크린채로 오직, 너 하나만 그리다가 오직, 너 때문에 내 사랑 통화중엔 빗물 아래 마론 인형 떨듯 눈빛 닿은 자리마다.. 누구라도(고운글) 2008.10.24
당신에게 정박하고 싶다. 당신에게 정박(碇泊)하고 싶다. 小望 김준귀 당신을 만나려고 낯선 바다를 향해 노저어 떠다니며 앞 파도의 좌절과 뒤 파도의 시련에도 좌초(坐礁)되지 않고 지금껏 왔습니다. 그러나 고통스럽던 날들을 결코 힘들다거나 괴로웠다 말할 수 없음은 당신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촉촉이 젖어 천 년이라.. 누구라도(고운글) 2008.10.23
이런, 가을이면 참 좋겠습니다 이런, 가을이면 참 좋겠습니다 / 양애희 쓸쓸할때, 외로울때, 하여, 무색 눈물이 무릎안으로 흘러들때 천지마다 흩어진 행복 끌어모아 마음 눕힐 잎 넓은 방을 내어줄, 어깨 든든한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연연한 국화향을 맡고도 그댈 생각하고 한 점 바람향에도 그대 숨소리 마음안에 출렁출렁 에메랄.. 누구라도(고운글) 2008.10.23
[스크랩] 解 夢 (해몽) [스크랩] 꿈 해몽 꿈 풀 이 세 상 [아래에서 해당되는 "꿈" 선택 하세요] ♣꿈,가위,해몽,해몽방법,배경 [신체에 관한꿈] ♣인체 꿈 ♣털,머리카락 꿈 ♣피(血) 관련된 꿈 ♣얼굴 꿈 ♣손,팔,다리,발 꿈 ♣등,배,유방,가슴 꿈 [동물에 관한꿈] ♣악어,뱀,소,말 꿈 ♣바다동물,수륙 양서동물 꿈 ♣곰,기린,코.. 누구라도(고운글) 2008.10.22
지독한 사랑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지독한 사랑 小望 김준귀 지독히도 보고픈 여인아 당신은 잡으려 해도 너무 먼 하늘이십니다 내 심장이 쿵쿵 뛰는 소리와 들끓던 피를 보지 못하였습니까? 당신을 볼 수 없어 지금 다리는 나사 풀린 자전거같이 비틀거리고 가슴은 구멍이 뚫려 허전합니.. 누구라도(고운글) 2008.10.15
해 질 녘의 그리움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해 질 녘의 그리움 小望 김준귀 해 질 녘 은은한 노을 타고 그대 올 것 같은 생각에 멍하니 석양이 지는 하늘을 바라다봅니다. 떨구려 해도 아직 떨구지 못한 그대에 대한 그리움을 아실 리 없겠지만, 나무 끝 매달린 위태한 그리움 갈바람에 떨어지기 전 .. 누구라도(고운글) 200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