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고운글)

함께 갈 길이라면

향기나는 삶 2008. 10. 27. 22:58

함께 갈 길이라면 小望 김준귀 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그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한마디 던지지 않고, 지나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더러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시기와 질투로 무참히 짓밟으며 감나무에 배꽃이 피라 하고 배나무에 감이 열리라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진실에서 진실한 열매가 달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아는지? 한 세상을 함께 갈 길이라면 괴로움에 젖어 날 수 없는 새에게 올가미를 씌우기보다는 따뜻이 가슴으로 품어 날 수 있는 위로를 할 수는 없을까! 서로 얼굴을 마주 보고 미소를 띤 채.

    '누구라도(고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날 문득  (0) 2008.10.29
    인생길 동행자  (0) 2008.10.29
    이 가을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0) 2008.10.27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엔  (0) 2008.10.24
    당신에게 정박하고 싶다.  (0) 200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