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중학교 총동문회 구이중 총동창회 우체국 앞에 차를 주차시키고 학교 교정으로 발길을 옮겼다. 처음으로 총동창회에 참석, 설레임과 우려가 반반 섞여서 마음은 복잡했다. 30년 가까이 무수한 시간이 흘러갔지! 친구들은 어떤 모습일까! 얼굴에 몇 겹으로 세월의 자국이 낀 중년의 여자를 친구들은 알아볼 수 있을까! 내.. 나의 수필 2007.11.02
남편과의 인연 내가 남편을 만난 것은 1990년 12월 초겨울이다 남자친구가 없이 학원 강사로 일하던 중 막내 고모는 나에게 선을 한번 보라고 권하셨다. 키가 크고 잘생겼으며 회사에 다니는 성실한 청년이라고... 혼기가 꽉찬 나이이긴 하였지만 결혼은 그리 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경제적으로.. 나의 수필 2007.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