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중학교 선배 카센타에서 88200에서 엔진 오일 교체하기 ~기죽기 싫어서 자랑좀 했어 ~ㅎ ㅎ

향기나는 삶 2025. 4. 9. 11:19

2025년 4월 9일 수요일 ~봄기운

엔진 오일을 5000정도 되면 교체 하는 편이다.
10000까지 사용 가능 하다고 하였지만
혹여  고장이 날까봐 8000에서 바뀠다.

선배님 와이프가 갑자기
~지금도 일하세요?~

~~네, 아직도 일해요.
그 나이에 대단하세요 ~~

~남편분도 일하세요?~~

~네.  직장 다녀요 ~~~

~남편분도  대단하세요 ~~

이 분들은 아무래도 사업자라 정년퇴직이 없으니
남편  친구들은 거의 놀고 있어서 그런말을
건낸 듯 했다.

~남편분  연금은 나와요?~

~네,  작년부터 나오고 있어요 ~~

~얼마정도 나와요 ~

~1360000정도 나와요 ~~

~보통 사람들이 80만원 정도 나오는데
일반인치고 많이 나오는 편이네요 ~~

~남편 연금에  대해 아무  말 안해요
남편  혼자 쓰고 있어요 .
내가 벌고 있으니까요.~~

~경자씨가 더 벌겠네요 ~~

~네. 조금 더 벌어요 ~~

월별 명세서를  보여 주었더니
깜짝 놀라셨다.

~저는  실력을 갖추고 나와서
덤빈 학습지라 아이들 모르는 문제
거의 다 풀어주거든요 .
엄마들이 더 잘 알지요 ~~~ㅎ ㅎ

원룸까지 소유한
워낙 부자인 선배님  마누라에게
기가 죽지 않으려고 나의 실력을  뽐내지 않을 수
없었다.

솔직히 기죽기 싫었다~~ㅎ ㅎ

그  분은 남편을 도와 도색을 하고
도색 비용은  그 아내 분의 용돈이라고  들었다.

그날 저녁   선배 아내와  있었던
일을  남편에게 말했더니

~에휴 , 겸손  좀  해라 ~~ㅎ ㅎ


~아니야,   당신  기죽이고 싶지 않았고
나도 기죽기 싫었어. ~~~ㅎ ㅎ

선배 아내분이~~ 내 남편이 결혼 잘했구나~
자랑하고 싶어서 였다.

남자는 여자를 잘 만나야 부자되고
일이 잘 풀리는 법 ~~

~~서방님,  고마운줄 알아...
나같은 여자 만나기 쉽지 않아~~~ㅎ ㅎ

남편은 복 많은 임경자를 만나서
날마다  웃고 사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ㅍ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