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일주일 손자와 지내기 ~손자 독감 ~

향기나는 삶 2025. 4. 7. 10:52

2025년 4월 7일 ~월요일 ~꽃샘추위

손자가 독감이 걸려 우리집에 왔다.

집 이사 문제로 일주일 있는다고 해서
오는 것~~

39도를 넘기는 고열에 시달리니
울고 불고 난리가 아니었다.

말이라도 하면

물을 먹어야 할지
밥을 먹어야 할지
판단이 되는데  정확한 의사 소통이 안되어서
속상했다.

코물이 주르륵 ~
기침 ~가래~~
고열 ~

저녁 내내  울고 잠을 못자니 안쓰러웠다.

부모마음은 그럴 것이다
~차라리 내가 아프고 말지~~

내마음도 똑같았다.

손자 대신 내가  아파주고 싶었다.

아기 고생~
딸도 고생 ~
나도 고생 ~

아침에 일어나니 다크써클이 발까지 내려오고
온몸이  아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