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4일 수요일~맑음

~경자야, 오늘 중학교 동창들과
동생 횟집가서 연포탕 먹고
몸보신한다. 오늘은 필히 뜨거운 밤을
보내자~ㅎ ㅎ
어찌보면 오늘은 남편과 예약제대로
미리 예약을 한 날이기도 하다.
남편은 맛있는 연포탕을 먹을 생각에
행복한 미소가 번져 가고 있었다.
~토요일에
옷을 사야겠다~~
이제 멋있게 입고 살아야지~
싸구려 입으면 안돼~~ㅎ ㅎ
남편은 맛있는 음식 먹을 생각에 한껏 들떠서
나갔다.
저녁모임 갔다와서 늦게 퇴근한 나는
해피를 천변에서 만나 산책을 하였다.
10시넘어서 집에 도착했고
씻고 난 뒤
~오늘 맛있게 몸보신 했으니
좋은 일 있어?~~
~있긴 뭐가 있어?
피곤해 죽겠는데 ....~~ㅎ ㅎ
~와...이렇게 말이 달라지네 ~~ㅎ ㅎ
해신탕 먹은 것 살로 가버려라 ~~ㅎ ㅎ
이제
나이도 있고 어쩔 수 없는 일이지 .
등짝 뜨겁게 지지며 잠을 자야 했다.~~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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