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 토요일 ~흐리고 비 ~~
~오늘은 시골 가서 방아 찧고
저녁에는 당신과 방아찧자~~ㅎ ㅎ
~오늘은 쿵덕쿵 쿵덕쿵 찰떡방아 찧는 거야?~ㅎ ㅎ
아침 출근하고
남편은 방아를 찧으러가기 위해
사과를 먹으며 말을 건넸다.~ㅎ ㅎ
저녁에 퇴근해 보니 식탁에 앉아
~농사를 짓지 말아야지~
~농약값 벼심기 벼베기 벼운반 방아찧기
200만원 들어갔어.....각종 농사에 들어간 것..~
여동생 2가마니
둘째동생 2가마니
시어머니와 막내동생에게 10가마니
당신집 1가마니
딸집과 사돈집 합쳐 3가마니
우리집 2가마니
쌀값이 4만원 밖에 안해...
내노동비는 고사하고 우리집 먹는 쌀값만 남았어~~
~내가 뭐라고 해.우리집 쌀 8만원만 먹으면
된다고 했잖아.
우리 먹는 값이 100만원도 안돼.
농사지어봤자 남는게 없다고...
시어머니는 당신 고생만 시키고
어머니 노릇 한다고 하시지만
동생들도 부담가게 하는 거야.
당신 주말마다 일하고 있는 것 이제 알았잖아~~~
~다른 곳에 봉사도 하는지라 좋게 생각해야지~~
~수고 많이 했어. 사랑해. 서방님~.ㅎ ㅎ
~오늘 저녁 방아는 찧는 거야?~~ㅎ ㅎ
남편을 깨끗하게 씻겨 주고 피곤해서 자고
있었다.
요즘 한석규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빠져서 드라마를 보다 거실에서 잠들어 버렸다
예약제를 했지만 ~이토록 은밀한 배신자~가 되었다 ~ㅎ ㅎ
'나만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이라 식욕이 왕성~~ㅎ ㅎ (1) | 2024.10.21 |
---|---|
남편이 사회친구 만나고 들은 충격적인 소식~ (1) | 2024.10.20 |
손자 가는 날 ~서운해서 어쩌나~ (3) | 2024.10.18 |
손자 못가게 막은 남편 ~벼베기~~ (4) | 2024.10.17 |
손자에게 아름 다운 동요 들려주기 ~ (1) | 2024.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