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내 것 내 마음대로 하는데 왜? ~~ㅎ ㅎ

향기나는 삶 2023. 7. 16. 08:13

2023년 7월 15일 ~토요일 ~~장맛비

게이트볼장에서 배깔고 시원함을 느끼는 해피

비가 엄청 내리고 소양천이 수위가 반절보다
조금 더 높았다.

집에 가는 도중 해피 산책이 궁금해서 전화를 했다.

~나 고등학교 모임이니까 끝나고 산책해야 돼~~
비 오니까 당신이랑  같이 해 ~~

초등 여동창 아버지 부고소식이 날아와
남편 친구 꽃집에 화환을 대한 장례식장 빈소에

배달 부탁하고
내 개인 부의금을 보내고 꽃값 8만원을 보냈다.

모임은 안나오니 화한을 보내야 되는지 고민되어서
종섭이와 얘기를 했는데 그냥 보내자는 것에 의견에
일치  되었다.

마지막집 9시 30분 수업 끝나고
미소네 보강까지 끝나니  10시 30분에  
주차장에 도착했다.

어 ~~어~~어디서 많이 본 실루엣 ~
해피가 나를 보고 달려 와서 이산가족 상봉을 했다.

~해피랑 같이 떠들러 가게 천변 농구장에서
똥싸게 만들어?
해피에게 무슨일 있으면 가만 안두려고 했어.
안무서워?~~~

~뭐가 무서워..떠들러가면 떠들러가는 것이지~~
아직 산책로까지  넘치지 않았어 ~

해피와 집에  들어가 씻겨주고
남편은 샤워를 하려고 벗고 있었다.

~경자야,  장화좀 벗겨줘~

맨발로 신은 장화는
신발이 공기가 통하지 않아 빠질 기미가 없었다.

~오빠.  이  것 잡아당기면 의자에서 넘어져
다치니까 당신이 빼 ~~

술에  취해서 기분이 업 되고 ....ㅎ ㅎ

샤워를 같이 하다가
세면대 위에 거시기를 걸쳐 놓는 순간 우스워서

~~왜 그래  ...헛깔리게? ~~ㅎ ㅎ
빨리 내려~~ㅎ ㅎ

~내 것  내 마음대로  올려 놓는데  .~~ㅎ ㅎ

~아침에 자랑만 그렇게 하고 출근하더만~~ㅎ ㅎ

~당신  할 마음이 없어서 그냥 갔지?~~ㅎ ㅎ

~뻥치시네,  당신  할 생각이 있었으면  올라왔겠지 ~~그나 저나 이 것 실제 무게가 어느정도 되나? ~ㅎ ㅎ

손으로  무게를 재며

~~300g 은  나갈 것 같은데 ....~~ㅎ ㅎ

~커지면 책임지는 거다 ~~ㅎ ㅎ

샤워하면서  온갖 장난을 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