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딸과 라라코스트에서 외식하기

향기나는 삶 2023. 6. 25. 08:59

2023년 6월 24일 토요일   뜨거움

딸이 해피를 보러 놀러 왔다.

문득 ~~
사위와 무슨일이 있어 왔는지 물어 보았다.

~친구 만나러 갔어 .
심심해서 왔어.~~

~~엄마가 밥사줄게
라라코스트 가자~~

내가 좋아하는 스파게티 빵과
딸이 좋아하는  고기 볶음을 시켜 놓고  맛있게 먹었다.

~엄마. 아빠는 재미있게 살고 있어 .
아빠와 내가 빚이 없다 보니  노후대책 잘하고 있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  해피와 산책하고
건강관리 잘해...
친정집 올 때 부담갖지 말고 와...
난 외할머니나 할머니댁 가는게 부담될 때가
있어..아빠와 나는  빈손으로 가지 않아서야 ..
특히 할머니는 가난해서 진짜 너무 힘들었잖아 .
내가 돈을 버는 이유도 자식들에게
부담주지 않으려고 하는 거니까 ....
뭐 먹고 싶으면 언제던지 와 ..
너희들은 집을 사야 하니까 돈 들어갈 때가
많잖아.....~~~

워낙 말이 깊은  딸이라 고민이 있어도
표현하지 않는다.

그냥 마음이 울적하고 힘들어도
엄마에게 달려와 이러저러한 얘기늘어 놓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