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학교앞 전단 혼자하기 ~~성실함으로 15년을 같은 구역하는 구몬선생님 ~~

향기나는 삶 2023. 3. 3. 07:21

2023년 3월 2일 금요일 ~~흐림

어제 ~~

회사 단톡방에 학교앞 전단이 떴다.

처음에  떴던  2지구장님과 지혜샘이
나의 멤버여서  그 것만 인식하고

9시 15분에 송북초로  갔다.

그런데 .......
아무도 없이 나혼자만 있었다.

우리  지구장님께 전화를 걸었다.
~~지국 단톡방에 다시 올린  것 살펴 보셨어요?~~
추운데  빨리 전단하고 들어 오세요 ~~

단톡방을 다시 살펴보니  
나의 멤버들이 오송초로 옮겨져 있었다.

선생님 32여분  중  17분으로  짜여져 있었다.

내가 볼 때 회사에 잘 참석하고
일 잘하는 사람들로  멤버 구성이 되고

나머지는 제외 시킨 듯 했다.

차안에 내가  들고 다니는  전단이 있어서
그 것을  30분간 전단을 하고  회사에 들어왔다.

내가 맡은 구역은 항상 내가 홍보했던
사람으로  무슨 큰 기대를 한 것 아니지만

회사는  항상 일 잘하는 사람 위주로 돌아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 사람에게 좋은  구역 배정 받는 것은
당연지사고  ~~~

회사는 이익집단이라  일을 잘하지 못하면
당연히  버려지는 카드가 되는 것이다.

꼭 필요한 것만 올린다는 단톡방이겠지만
하루에도 수십개의 정보가 올라온다.

지국장님 말씀으로 필요한 선생님은
읽겠지만  그 많은 것을 읽는
선생님 몇 분이나  될까!

카톡방으로 스트레스 받는  선생님들
많을 것이다.

진짜 필요한 것  몇 개만 올려  놓으면
되는 것이지 ~

제일 싫은 것은  신입주 아파트로
무진 나가서 올려 놓는  사진들 ~~~

낡은 아파트에서 일하는 선생님에 대한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것이라고 본다.

나만 그러는 것은  아닐 것이다.

좋지 않은 구역에서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는 선생님들 많을 것이다.

오늘은   그 분들에게 화이팅을 외쳐보고
싶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