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내가 인사를 안한 이유?~나를 무시하지 않나 생각해서 ~

향기나는 삶 2023. 1. 17. 16:03

2023년 1월 18일

나는 오빠에 대한 불만이 지독하게 많다.
내 문자 내 카톡 쳐다보지 않는다.

지난 번 배추를 뽑아 드리러 갔는데
오빠가 감을 따고 있어서 인사를 안했다.

배추를 뽑아 김장을 해야 하는데
외며느리는 ~ 김장배추 파세요 ~라고 하고

말한 뒤로 전화해도 안 받고 친정집과 단절을
선언했다.

이 번 설에도 안 온다.

우연하게 오빠와 마주치면 내가 먼저 아는체를 하고
오빠가 먼저 말을 한 적 없다.

오빠는 외아들로 자라서 받을 줄만 알지
베풀줄을 모른다.

~~동생 왔냐?~
그 말을 한 적이 없다.

오빠가 먼저 인삿말을 하면 안돼!~~

나는 동생이니까 윗사람에게 무조건 인사를
해야 해?~~~

내 남편 역시 동생들에게 대접 받으려고
꼰대처럼 굴려고 하면 못하게 한다.

~~싸가지 없네 ...형을 우습게 보네 ~~~

뭔 깨묵같은 소리를 하며 서열정리를 하려고
할 때마다 난 하지 마라고 말한다.

그런 것은 자신의 자격지심에서 나온 말이다.

내가 큰 아들로 태어나 책임지고 할 것만하고
동생들 또한 자신들이 다 알아서 하는 것이다.

동생들과 며느리들이 시어머니께 배은 망덕하게
한 적 없다.

단지 오해가 풀리지 않아서 감정의 골이 깊을 뿐이지
어느 누구도 악한 사람 없다.

나도 동서들에게 서운한 감정 없을까!
동서들 역시 나에게 불만 없을리 없다.

난 신이 아니고 동생들도 신이 아닌데
완벽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오빠는 뭐가 불만인가!
농사지으며 도와주는 것?

아버지 재산 다 가져가고 그 땅에서
농사짓는 친정 어머니 불쌍 하지 않는지 ....

꼰대처럼 살면 아내에게 존중 못받는 세상에
동생에게 인사를 못받아서 기분 나쁘다고

생각말고 같이 살고 있는지 별거로 사는지
모르지만 올케언니에게 대접 받을 궁리 부터
해야지 .....

동생들에게 대접 받을 생각이 먼저가 아니라
아내에게 대접 받을 삶을 살아야 되는 것이고 ~~

막말로 오빠가 동생의 본보기적인 삶을 산 것
아니고 ....

내가 인사를 안하면 싸가지 없고
오빠가 인사를 하면 죽는 것이고 ....

일부러라도 ~~왔냐?~~라고 말하면
나도 미안해 하고 내 기분 역시좋은 것이지 ~~

동생과 내가 친정어머니 건사하는 것도
고마운 일 아닌가!

재산은 다 가져가면서 뭔 꼰대노릇을 하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오빠 내외가 진심으로 둘 밖에 없는 여동생을
동생으로 취급했는지 ....

재결합을 빌미로 아버지 재산과 외며느리
위언으로 5000만원 가져갔으면서 ~~~

자신들의 재산 욕심에 혈안이 되어살면서
무슨 .....

윗어른이라고 꼰대짓 하지 마라
윗어른이 바르게 행동하고 바르게 사고 하면

아랫사람이 저절로 배운다.

꼰대들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고
인생을 바르게 살지 않은 것들이 많더라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것이지
동생들은 개무시하고 대접 하기를 바라는지 ~~

아랫사람은 윗사람 대접 하면 안돼?

먼저 문자에 대한 답부터 하면
나도 화가 나지 않는다.

전화를 해도 받지 않으면서 무슨 ....
세상이 변했는데 조선시대 사고를 하고 ~~~

전국에 나이 많은 꼰대나 적은 꼰대나
서열정리 하면서 꼰대짓 마라~

~~싸가지 없네~라는 말은 바르게 산
사람들이 사용 하자 ~~ 좀 ~~.

개나 걸이나 사용말고 ~~
이제는 꼰대들이 살 터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