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갔다 하면 무한질주 보능 ~
나갔다하면 들어올 마음이 전혀 없는 녀석 ~
망부석처럼 30분 넘게 앉아서 세상 구경이 낙인 해피~~
세병공원에서 2시간 30분 뛰어다니고
수많은 개를 만나도 전혀 지친 기색이 없이
동네방네 뛰어다녔다.
이제 겨우 10개월이니 사람나이로 계산해 보면
7세~10세 ~~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밖이 자신의 최상 영역인지 알 철없는 시기~~
집안보다 밖에서 예쁨 받는 맛을 안뒤로
뭐 자신이 연예인 줄 착각하는 해피 ~
하여튼 나가면 집에 돌아오기 싫은 것을
억지로 연행해 데리고 와야하니
육체적 정신적 중노동이다.
어린 늦둥이 키우는 만큼 에너지가 소비 된다고나 할까!
이 틀전 발바닥의 껍질이 벗겨진 줄 모르고
산책을 했다가 하루 지나서 발견했다.
보통 나가면 들어올 생각이 없으니
발바닥에 무리가 온 듯 ~~
일요일 남편이 골프가서 반려견 키우는 형님이
신발을 신겨 보라고 권유를 해 신발을 사왔다.
어제 처음 신겨 산책해 본 결과?
처음에는 어색해서 뒤뚱거리다가
제법 익숙해 지니 잘 걸었다~~
걷는 모습이 귀여워 죽는 줄 ~~
문제는?
저녁에 가족 단톡방에 신발을 신겨야 하느냐 마는냐
난리가 났다.
개에게 다리 변형이 오거나 관절에 무리가
간다는 유투브를 아들이 보내고 ~
딸도 정보 수집한 문구를 복사해 보내고 ~~
결국 개를 위해서 뜨거운 여름 아스팔트를 걸을 때
추울때 염화칼슘 위험으로 방어할 때 신기기로 ~~
또 발바닥 나을 때까지 짧은 산책을 하기로 했다.
개 발바닥으로 걷는게 최고로 좋은 듯 하고
겨울에는 염화칼슘으로 화상 위험이 있어서
조금씩 훈련시켰다가 그 때 신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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