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이기적인 ~ㅎ ㅎ

향기나는 삶 2020. 6. 19. 10:54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오늘 천변 푸른 하늘의 해 ~



남편이 요즘 밥맛이 없다고 반찬 투정을 해댔다

지난번 소고기와 돼지고기 9만원어치를 사주면서

~당신 말하는 입은 싸구려 입이면서
먹는 입은 진짜 고급이야 ~~ㅎ ㅎ

아무거나 잘 먹어서 편했는데 갑자기
입이 까탈스러워졌다.

아침에 밥 안 챙겨주면 삐지고 ~~
집안일도 거의 안하고 ~

하나만 도와주는데 ~
그 것도 꽁알 꽁알 거리면서 했다.

내가 낮잠자는 꼴을 못보고
~야, 낮잠 잘 시간에 해라 ~

낮잠이라고 30분 ~자는데 ~~

오전에 1시간 운동 ~
집안 청소~
빨래~
이불 빨래 ~
음식물 버리기~
베란다 휴지 버리기 ~

남편 일하는 직원들이 문제 ~~
요양 보호사 남편들이 개판이라

집안일 까딱 안하고
아내가 돈벌어다 살고
아내가 밥 챙겨주면 쳐먹고
완전 정신 개걸레 부대들이었다.

아직도 조선시대 남자처럼 여자가
밥상대령해서 쳐 먹는
정신 보따리 빠진 놈들~~~

꼭 잘나지도 못한 정신이 풍신난 것들~
과거에 개걸레 처럼 놀아본 놈들이 꼭 저런

썩은 정신머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아줌마들이 그런 말을 하니 남편은 대접 못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난 그런 개대가리와 사는 여자들이 불쌍 했다.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같이 반반해야지 ~~

확실한 것은
꼭 머리에 든 것 없는 골빈 것들과
개처럼 살아 본 것들이 대접 받으려는

가부장적~
권위주의 ~
폭언 ~
폭력적 ~
비인간적인
사고를 가진 것들은 확실하다.

저런 것들이 무슨 남편이라고 ~

저런 것들은 확실하게 황혼이혼으로
버려 버리고 골방에서 죽어야 정신을 차린다


어제 저녁

감자 볶음 ~
감자국~
콩나물 무침 ~해 놓고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