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일기

부부의 세계 ~14화 ~를 보며

향기나는 삶 2020. 5. 10. 08:46

 

2020년 5월 10일 일요일 ~비 ~

 

 

 

난 지선우가 바다에 들어가는 장면을 보면서

내 가슴이 찢어지는 통증을 느꼈다.

 

걸레 남편의 배신~

자식마저 등떠미는 현실 ~

병원에서의 사고 ~

 

살아야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어떤 어려운 상황이 와도 자식을 믿고 사는게

부모 마음 ~

 

설자리가 없어진 선우의 선택은

자살을 택해야 했던 그 심정 백 번 이해 할 수 있었다

 

부모의 이혼 ~다시 뜨겁게 잠자리하는 부모 모습~

 

부모님의 이중적인 모습을 또 보는

아들은 혼돈스러웠을테고 ~~~

 

테오의 전아내에 대한 집착?~~

아님 지난날 사랑했던 아내에 대한 미안함?~

 

현재의 아내와 과거의 아내를 놓기 싫은 욕심?~

 

진짜 사랑한다면 두마리를 잡지 마라~

개짓으로 끝났다면 연연해 하지 마라~

 

그 버릇 끝기 쉽지 않은 것 알면서 놔줘라 ~

 

드라마상

 

테오보다 김윤기(이무생)와 잘 되길 바라는 여자라 ~

끝난 사랑보다 차라리 시작하는 사랑이 좋다.

 

쪽박 박살난 사랑은 박살 나서 붙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

 

 

~절박함 간절함 의미없다는 것 ~지선우

 

~내결혼은 달라~여다경

 

너도 그랬으니까~지선우

(여다경과 이태오와 불륜을 꼬집었던 대사 )

 

이태오 나랑 잤어 ~지선우

(역불륜으로 통쾌하게 복수한 대사)

(그 더러운 감정을 똑같이 느껴봐야 할 복수~)

 

 

여다경은 그 걸레 남편과 똑같이 걸레짓 하며

고통을 받고 살아가야 하고 ~~

 

드라마상 김윤기와 지선우가 같은 처지를 이해하며

사랑 하면서 황혼을 걸어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