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7일 목요일 태양은 미세먼지를 태워야해
나는 요즘들어 왜 남편과
살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한 적 있다.
일단 첫째~
예쁘고 잘생긴 우리 애들 둘에게 애비 없는 자식을
만들어 주기 싫어서란 생각이 먼저 들었다
결혼 전까지 조용하게 내 역할을 하며 기다리는 것 ~
둘째 ~
세상을 알고 부터 별 볼일 없는 것에 호기심을 가졌고
가치없는 것에 시간을 낭비하고 살았다는 것을 알았다.
내 남편도 못 믿는데 남의 남자는 더욱 믿지 못하는
불신을 가졌다.
세상은 더러운 구정물 속을 헤엄치면서
양심을 버린 인간들이 옳게 걸어가는
사람들을 손가락질하는 더러운 시대~
양심이 이라고 썩어 버린 개쓰레기 같은 정신병자들 ~
최악의 경우 ~~~알지도 못하는 과거 살인을 저지르고 숨어지낸
미제 사건의 정신병자 만날 수 있을 수 있고 ~
나의 장난을 잘 받아주는 사람은 오로지 남편 밖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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